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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0세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며 대개는 피부에는 아무 표도 없는데 따끔따끔한 통증이 벌에 쏘인 느낌과 같이 오며 어떤 때는 우리하다고 호소합니다. 이때의 아픈 모양이 꼭 한쪽으로만 나타나는 편측성이 특징입니다.
아프기 시작한 1∼10일 후에 지각신경을 따라 띠모양으로 피부발진이 생기는데 처음에는 단지 빨간모양의 홍반만 있다가 그 자리에 한두개의 물집이 생기다가 물집이 뭉쳐지기도 하는 경향이 있기도 합니다.
물집은 곪기도 하고, 화농하기도 하여 때론 출혈성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어린이에게는 통증이 드물지만 어른에게는 가장 흔한 증상으로 피부발진이 생기기 전에는 늑막염·충수돌기염(맹장염)·신장결석 등을 의심케 하기도 하며, 때론 신경통이 생겼다고 자가치료로 파스를 붙힌 뒤 파스를 잘못 허용하여 알레르기가 생겼다고 하면서 피부과로 찾아오는 환자도 적지 않습니다. 이런 고통스런 통증은 특히 60세 이상의 노인층에선 피부의 물집같은 발진이 없어진 후에도 수주일 내지 수개월간 지속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는 신경 수술이나 레이저수술 등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대상포진 환자에서는 부분적으로 임파선이 커지거나 붓기도 합니다. 대상포진은 한번 앓으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면역을 가져 두 번 이상 재발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므로 대상포진이 걸린 환자는 그때가 일생 중 가장 피곤하거나 몸이 허약해 있다고도 할 수 있으며 대개는 외상이 선행되거나 독소 또는 면역을 떨어뜨리는 약제의 투여나 암이 있을 때 대상포진이 생기게 됩니다.

Zostavax 주사

조스타박스는 50세이상에서 대상포진 예방을 위한 약독화 생백신입니다. 4년간 백신의 예방효능이 임상실험을 통해 입증, 효능과 안전성을 모두 평가받았습니다. 50~59세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규모 임상 연구에 따르면 조스타박스는 위약 대비 대상포진 발생률을 약 70%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