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관종

눈밑에 좁쌀 같은 것이 생겨 자꾸 크기도 커지도 그 숫자도 많아져서 고민하다가 진료실을 노크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눈밑의 물사마귀로만 알거나 또는 치료할 수 없다고 포기해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자세히 보면 대게는 땀샘의 종양인 한관종으로 살색이나 황갈색을 나타내고, 피부면에서 약간 튀어 올라온 것으로 처음에는 서로 분리되어 떨어져있으나 진행되면서 그 크기도 커지고 숫자도 많아져서 밀집되어 붙어있는 느낌을 주게 됩니다.

주로 얼굴부위, 특히 눈 주위에 양쪽으로 대칭되어 발생하며 이마·윗입술위·뺨·목·가슴·팔 등에도 광범위하게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별한 증상은 없으나 신경이 예민한 사람은 가려움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표면은 둥글거나 편평하며 대칭성으로 존재하며, 때로는 크기가 작아졌다 커졌다 함을 느낄 수 있으나 이 종양은 무한정 지속함이 원칙입니다.

병변의 위쪽에 물집 같은 것이 생길 수 있으며 터지면 액체가 배출되기도 합니다. 이런 물집은 땀의 축적에 의하므로 여름철에 심해질 수 있습니다. 주로 사춘기 이후의 여자에게서 잘 발생하는 이 질환은 땀샘의 관을 구성하는 세포들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땀을 배출하는 관을 막아서 생기는 양성종양입니다.

치료방법

프락셔널 레이저 (ECO2)

단 한번의 시술만으로도 놀랍게 달라진 피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종 흉터 제거는 물론 피부톤과 피부결이 눈에 뛰게 향상은 물론 깊은 주름 개선 및 피부탄력 증진, 탁월한 모공축소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CO3 레이저

CO3 레이져를 사용하면 손상된 피부를 재생시키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피부 속 깊이 까지 자극을 주는 강력한 피부 재생을 위해서는 레이져를 사용해야 합니다.

표피(epidermis)부분은 기화(vaporization)되고 표피 아래부분은 대략 80-100 μm 까지 광열 자극이 가해집니다. 완전한 피부 재상피화 (complete reepithelialization) 광열 자극은 유두 진피 (papillary) ,부분에 광열 괴사 (thermal necrosis)를 광범위하게 일으키고 이 후 2주 동안 완전한 피부 재상피화가 일어납니다. 치료 8주 정도 후에 조직학적 검사를 해보면 피부 (진피의 윗부분; upper dermis)에 새로운 콜라젠이 형성되어 있는 모습과 향상된 피부 혈관계 (vascularity)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CO2 레이저 / 크로스요법 / 핀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