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

건선은 전 인구의 0.5∼1%에서 발생하므로 우리나라에도 수 십만명이 앓고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만성 피부 질환입니다. 아직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염병은 아닙니다. 건선의 병변은 두꺼운 은백색의 비늘로 덮인 붉은 반점으로 나타나는데 대개 전신적으로 발생하지만 적은 부위로 국한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흔히 생기는 부위는 두피, 팔꿈치, 무릎, 다리 등 외부 충격을 많이 받는 부위입니다. 손톱의 모양도 변할 수 있습니다.

건선이 생기는 기전은 피부의 정상적으로 표피의 세포가 성숙되어 표면으로부터 떨어져 나가는 데는 약 한달이 걸립니다.
건선 환자에서는 세포의 성숙기간이 일주일 이하로 짧아져 표피가 굉장히 빨리 자랍니다. 건선은 어느 연령에서나 생기지만 10대에서 20대 사이에 많이 발생합니다. 건선 환자의 가족에서 건선 환자의 비율이 높은 것을 보면 유전도 발병에 어느 정도 역할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건선은 베이거나 긁힌 작은 상처나 화상을 입은 자리에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편도선염 같은 감염증이나 스테로이드제와 같은 약물을 복용한 후에 생기기도 합니다. 정신적 스트레스는 건선을 악화시킵니다. 겨울철에는 건선이 종종 악화되는데 그 이유는 온도와 습도가 떨어지면서 피부가 건조 하게되고, 건선의 치료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태양광선을 잘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건선 환자는 건선이라는 병이 당뇨나 관절염처럼 시기에 따라 악화되거나 호전될 수 있는 만성병이라는 것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그러나 건선은 잘 치료하면 나을 수 있는 병입니다. 건선환자는 각자의 경우에 따라 각각의 치료 방법을 설계하고 믿을 수 있는 피부과 의사의 관리하에 꾸준히 치료해야 합니다.

건선의 병변은 종류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나 지속기간, 병변의 부위가 서로 다릅니다. 가장 흔한 형태는 붉고 평평한 은백색의 인설(비늘)이 덮인 판으로 나타나는 형태입니다.
잘 생기는 부위는 팔꿈치, 무릎, 팔 다리 그리고 두피로서 병변은 종종 몸에 대칭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 외에 손톱, 발톱의 건선,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 생기는 간찰부 건선, 작은 물방울 모양의 병변으로 이루어진 적상 건선이 있습니다.
농포성 건선은 가장 심하고 드문 형태로 입원이 필요하고 집중적으로 잘 치료해야 합니다. 때로는 손바닥, 발바닥에만 나타나는 국소형 농포성 건선도 있습니다. 건선 환자의 약 5%는 관절염이 오는데 관절의 변형이 오기도 합니다.

건선은 완치시키기는 힘들지만 적절하게 치료하면 상담한 증상의 호전을 볼 수 있고 오랫동안 깨끗한 상태로 지낼 수 있습니다. 건선의 치료는 환자의 상태, 나이, 생활 패턴, 병을 앓는 기간이나 정도에 따라 개별적으로 결정됩니다. 한가지 치료나 몇가지를 병합해서 치료를 하고 병세가 완전히 잡히기 전에는 피부과를 여러번 방문해야 됩니다.

치료방법

광선치료법 – 자외선 치료기 NB-UVB

자외선을이용하여 여러 피부 질환에 자외선을 조사함으로써 피부 질환 치료에 폭 넓게 사용됨.(건선,백납,아토피 질환 등) 기존 자외선 기기에 비해 장점으로는 장비효율극대화 (비사각도 및 고효율 Lamp사용), 총 사용시간 확인 기능, Time(분,초)조절, Digital화등이 있습니다.

국소치료법

1. 스테로이드 연고제 2. 비타민D 연고제 3. 비타민 A 연고제
4. Anthralin 5. Tar 6. 보습제